[2022.8.26. 소소한 그림일기 #29] 회사에서 조금 여유가 있던 시절, ‘원데이 클래스’를 검색하다가 너무나도 단아하고 예쁜 다과를 발견했다.그것은 흑임자 다식! 당장 신청하겠다고 마음먹고 수강료를 문의했더니 30만원(바싹) 그냥 포기했다. 재료와 도구를 구입해 혼자라도 해볼까 생각해봤지만 또 회사가 바빠져 여유가 없었다. 다식형이 은근히 비싸기도 했다. (아니, 당당히 높은가) 그로부터 34년이 흘렀다. 며칠 전 큰맘 먹고 드디어 차 접시를 샀다. 오늘은 검은깨도 사왔는데 명절이 오기 전에 만들어보는 게 목표다. 귀찮은 사람을 이기고 조만간 꼭 도전해보고 싶다.
[실물사진]
[실물사진]
#다식형 #검은깨다식틀 #콩다식틀 #다식 #다식만들기 #아세틸분리형다식틀 #분리형다식틀 #사계절다과방#계절이#소소한일상#소소한일기#일상그림